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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어요~


 1. 하프라이프 - 포탈의 전작(?)
 이 번에 출시된 하프라이프 - 포탈. 이 게임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게임이 Narbacular Drop(이하 ND)이다. 이 게임을 본 valve가 이 팀 전체를 통째로 사들여서 포탈 제작에 착수시켰다고 한다.(피그민. 광님이 쓴 리뷰 참조) 딱 처음 게임을 해보면 그래픽이 거의 쌍팔년도 수준이다. 흠. 정말 좋게 평가해주면 퀘이크2 정도 그래픽인 거 같다. 하지만 그래픽이 전부는 아니다. 이 게임은 아이디어가 중요한 거니까.

 2. 포탈이란 무엇인가?
 주인공은 무기도 없고 아이템도 없고. 심지어 점프도 할 줄 모른다. 할 줄 아는 것은 오로지 포탈을 여는 것 뿐. 그 포탈을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각 레벨의 목표이다. 포탈이란 말 그대로 포탈을 떠올리면 된다. 디아블로의 포탈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다. 내가 포탈을 열고 다른 곳에 또 다른 포탈을 열면 두 곳을 마음데로 드나들수 있는 것이다. 그 포탈을 얼마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 한 레벨을 통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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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3. 포탈 이용법 - 1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포탈을 이용해 A(안쪽으로 굴처럼 뚤려있다.)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시야가 가려져서 A에 포탈을 열 수가 없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될까? 이럴 때는 우선 B 쪽에 포탈을 열고 내 주변에 포탈을 또 연다. 그러면 가까운 곳의 포탈을 보면 B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것과 똑같을 것이다. 즉 A 깊숙한 곳까지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A에 또 다시 포탈을 열 수 있고 이런 방법으로 A에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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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이용해서 장난치기.


4. 포탈 이용법 - 2
 이 번에는 바닥 두 곳에 포탈을 뚫고 거기에 상자를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 지 보자. 상자는 두 곳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포탈을 들락날락 할 것이다. 그런데 포탈로 나올 때마다 상자는 계속 아래로 떨어지는 효과를 받을 것이고, 상자는 양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빠르게 하강할 것이다. 이렇게 계속 상자는 벽에 부딛혔다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양쪽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레벨은 겨우 5개밖에 안 되고, 전부 조금씩만 머리를 쓰면 깰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깰 수 있을 듯. 빨리 하프라이프2 포탈 해보고 싶다. ㅠ.ㅠ

공식 홈페이지(다운 받는 곳)
http://www.nuclearmonkeysoftware.com/narbaculardrop.html
http://www.digipen.edu/cgi-bin/games/downloader?year=Games&game=NarbacularDrop.exe

Pig-min 리뷰
http://pig-min.com/tt/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