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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6 근황 8

근황

Posted 2007. 7. 6. 20:05

1. 요즘 우연히 듣게 된 노래. (Maroon5)

얘네 노래는 별로 들어보지 않았지만 이 노래만큼은 굉장히 세련된 느낌.
팝적인 느낌이 강해서 좀 싫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매력있다.
근데 연주하기는 굉장히 힘들듯; 저런 느낌을 살리는게 쉽지 않겠지?

생각해보면 옛날 메탈은 그냥 디스토션 걸고 무조건 빨리 기타를 치는 테크닉이 주를 이뤘고, 드림시어터 같은 테크니션 집단들은 거기에 굉장히 극적인 요소를 추가해줬으며, 얼터너티브가 등장하면서 갑자기 기타 난이도가 급하락. 곡들이 듣기는 좋지만 굉장히 연주하기 쉬워졌다. 급기야 펑크가 등장하면서 난이도는 더더욱 하락. 그냥 스피드 있게 코드만 치면 되는 구조로.. 그러다가 다시 기타의 난이도가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스피드의 난이도가 상승했다기 보다는 기타 치는 센스가 필요하게 됐다고나 할까.(나같이 기타치는 센스가 부족한 놈은 참 하기 힘들어졌다는 뜻;)그리고 그 센스에 기타 소리도 굉장히 특이하게 잡아줘야하는 구조로 변하는 듯. 그 변환점에 서 있는 노래들이 Incubus 의 Anna Molly 나 Maroon5의 makes me Wonder같은 노래들인듯. 뭐 좋아. 듣기는 참 좋으니까. 근데 가끔은 Rock 적인 요소가 사라지고 너무 Pop쪽으로 가는 거 같아서 불안불안해.



2. 요즘 나오는 트랜스포머.

 이 걸 보면서 느낀 거. 나도 이제 늙었구나(???) -_- .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는 변신로봇에 미친듯이 열광했었다. 특히 로봇들끼리 합체하는 만화는 빼놓지 않고 다봤고, 생일 때는 무조건 로보트 장난감만 사달라고 졸랐는데. 트랜스포머의 변신로봇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 그닥 영화를 보고 싶지도 않고. 변신하는게 멋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이 거 왜 이렇게 된건지 원;;



3. 기타연습

 GTA 중독이 해결되면서 기타연습 시작.
현재 Hunting high and low 를 70%가량 연습. 그래도 메탈치고는 쉬운 편이라 다행. 그래도 어려움; 마음은 Pull me Under를 하고 싶다만 속주의 압박이....-_- 그래도 솔로 빼고 연습 중임. 항상 이럴 때 생각하는건. 뭐 어떻게든 되겠지. 연주가 안 되면. 안 하면 되지 -_-a 이런 무책임 마인드로 연습중. 근데 생각해보니 이 거 생각하는 구조에 문제가 좀 있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