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하프라이프2'

6 POSTS

  1. 2007.11.27 하프라이프2 : 포탈 리뷰 2
  2. 2007.11.22 ....이런... ... 아.. 진짜 -_- 8
  3. 2007.10.16 하프라이프 포탈 - 플래쉬 버전. 2
  4. 2007.10.14 Narbacular Drop - 아이디어란 이런 거구나! 6
  5. 2007.10.04 우선 보자. 2
  6. 2007.05.24 하프라이프2 엔딩!!

하프라이프2 : 포탈 리뷰

Posted 2007. 11. 27. 22:29
한줄 평 : 잘 만들긴 했는데... 너무 짧은 거 아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면 맛있는 케이크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원래 오렌지 박스를 산 건 포탈 때문인데...
필자가 원래 오렌지 박스를 사게 된 계기는 팀포트리스2(이하 팀포2)나 다른 하프라이프 확장팩 때문이 아닌 하프라이프2 : 포탈(이하 포탈) 때문이었다. 팀포2 못지 않게 포탈 역시 트레일러가 정말 굉장했다. 마치 트레일러가 나한테 "너 이 게임 안 해보고는 못 견딜걸?"이라고 말하는 듯 했다. 그리고 충동을 참지 못하고 오렌지박스에 낚이고 말았다.

막상 사고 보니 포탈보다는 팀포2가 끌리더라고
그런데 오렌지박스 중에서 처음 해본 게임은 포탈이 아닌 팀포2였다. 사실 포탈2의 시스템은 포탈 플래쉬 버전이나 나바큘라 드롭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포탈보다는 팀포2의 플레이가 더 궁금했기 때문이다. 팀포2를 연이어서 9시간정도 하고 그 다음날 또다시 4시간 가량 한 뒤 비로소 포탈을 시작했다. 포탈을 처음 플레이 할 때의 첫 느낌은 "왜 이렇게 밍밍하지?"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 이건 뭐야?(가면 갈수록 안내 음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복선들..)



뭐야. 포탈 플래시 버전이나 나바큘라 드롭이랑 별반 차이가 없네?
사실 그 것도 그럴 것이 이미 포탈 플래시 버전이나 나바큘라 드롭을 통해 포탈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어느 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정작 본 게임인 포탈에서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못 한 것이다. 튜토리얼 레벨들은 너무나도 쉬웠다. 그래서 처음엔 필자가 포탈 시스템에 익숙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게임을 다 깰 때까지도 모든 레벨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그나마 추가로 제공되는 맵 중에서도 고급 편을 제외하고 시간,발자국,포탈개수 등으로 도전하는 레벨이 좀 어려운 편이었으나 각 도전을 깨기 위해서는 노가다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 뿐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는 않았다. 포탈이 상용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나바큘라 드롭이나 포탈 플래쉬 버전과 같은 프리웨어로 인해 포탈이 식상해진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이미 나바큘라 드롭에서 실컷 봤다고요.



잘 만들긴 했는데 너무 짧은 거 아니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의 난이도를 전반적으로 높이고, 게임의 길이를 좀 더 길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포탈의 특성을 200%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또한 필요하다. 기껏해야 포탈을 이용해서 보다 높은 점프를 뛰고, 보다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은 처음에는 신기해 보이지만 곧 식상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많은 장치들이 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도 금방 질려버린다.(물론 필자가 포탈을 하기 전에 플레이한 다른 게임들이 이러한 생각을 갖게 만든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리뷰에서도 이러한 지적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마 벌써 끝난 건 아니겠지??



그래도 잘 만들긴 잘 만들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탈은 잘 만든 게임이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에는 하프라이프만의 분위기가 있는데 포탈에도 그러한 하프라이프의 분위기가 잘 녹아있다. 처음에 시작하면 미래의 방과도 같은 곳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나 기계음이 플레이어를 안내한다는 점 등을 통해 마치 플레이어는 하프라이프의 배경이 되는 세계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실제로 게임에 등장하는 Aperture Science는 하프라이프2에서 고든이 일하던 black mesa와 경쟁을 벌이던 회사이다.)그리고 게임이 진행될수록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것으로만 알았던 목소리의 정체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를 감시하는 듯한 주변 환경도 뭔가 수상해지면서 게임은 흥미로워지기 시작한다. 보통 퍼즐류의 게임은 스토리가 부실하기 마련인데 포탈은 퍼즐류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그 스토리가 탄탄해서 마음에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여기가 거기였구나..(끝으로 가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됨.)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것일까 포탈을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신선한 액션게임이기도 하다. FPS라 하면 대부분 총을 쏘고 적을 죽이는 것과 같은 민첩한 행동을 요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포탈을 그러한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했고,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그 도전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한 단점들을 보완한 확장팩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 아.. 진짜 -_-

Posted 2007. 11. 22. 04:07
이건 해서는 안되는 게임이다.
정말. 뭐 설명이 필요없구나.
그냥 해보면 안다.
아니 그림만 봐도 아는 게임.
7시간 풀타임 했음.
기말고사 끝날 때까지 봉인 결정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카스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카스 뭔지 모르지만. 팀포가 훨씬 재미있을겨.
아 진짜 어쩜 이리 완벽하지.
모든 직업 밸런스 정말 완벽.
개인적으로는 스파이를 제일 좋아함.


조만간.
교향시편 에우레카7
퍼즐퀘스트
팀포트리스2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언제 쓸지는 모르겠음.

하프라이프 포탈 - 플래쉬 버전.

Posted 2007. 10. 16. 01:48

요즘 시험기간이다보니 메이저급 게임을 함부로 손에 잡을 수 없어 이 것 저 것 미니게임만 깨작대다보니. 또 잡아버린 게임. 엔딩 보는데 한 두시간이면 충분. 그 것은 바로 하프라이프 포탈 플래쉬 버전.

아무래도 요즘 하프라이프2 오렌지 박스는 사고 싶고, 시험 때문에 사면 안되겠고. 뭐 이러다 보니 포탈 관련된 게임만 하게 되는 듯. 겉 모양새는 우선 깔끔하고 포탈의 아이디어를 거의 있는 그대로 채용했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하긴 포탈을 아직 해 본 건 아니니 아이디어를 있는 그대로 채용했는지는 확인 불가. 그냥 추측일 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이 게임의 미션은 총 4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에 혹시나 그만 두더라도 자동으로 저장이 되어서 다시 플레이 할 때 로드할 수 있다. 이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물론 스테이지 중간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플레이한 레벨까지 저장되어서 그 레벨 전까지 모두를 임의로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각 스테이지의 목표는 출구 표시가 되어 있는 곳으로 나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포탈의 기본 개념을 가르쳐주기 위한 튜토리얼 방식의 레벨이 존재하고 스테이지12 정도 가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이 쯤 되면 나가기 위해서 보통 여러가지 발판을 눌러야하는데 이 발판이 발을 떼는 순간 다시 원상복귀 되기 때문에 상자를 가져다 올려놔야되고 이 상자를 가져오기 위해서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야 된다.

 포탈을 어떠한 방법으로 이용하는지는 앞에서 말한 튜토리얼 레벨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아니면 각종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진짜 하프라이프2 포탈 관련 동영상을 보면 도움이 된다. 중력으로 빨라지는 것을 이용해서 멀리 갈 수도 있고. 엄청나게 높은 점프도 뛸 수 도 있고 이 것 저 것 응용이 가능하다.

 게임을 하다보면 위에 친절하게 레벨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걸 알 수 있으니 그 걸 읽으면서 하면 게임이 한결 쉬워질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영어를 읽는 것을 싫어해서 끝까지 그냥 안 읽고 깼다. 그런데 하면서 계속 마우스만 이용해서 포탈을 열다보니 먼저 연 포탈을 유지하는게 안 되는 줄 알고 쉬운 것도 어렵게 플레이했더니만. 나중에 알고 보니 노란 포탈과 파란 포탈 여는 키가 따로 있었다... 따라서 영어 읽기 싫은 분들은 위해서 간단한 키조작을 소개할까 한다.

 기본적으로 키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전부 이용하고 마치 FPS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면 된다. 우선 왼손은 WAD에 올려놓고 오른손은 마우스에 올려놓은뒤 WAD를 이용해 좌우점프를 하면 되고 마우스를 이용해 포탈을 열거나 포탈을 적절하게 조준해주면 된다. 단, 포탈을 색깔 별로 열고 싶다면 Q와 E키를 이용하면 된다. Q가 파란 포탈 E가 노란 포탈을 여는 것이다.

 정말 모든 레벨이 재미있게 할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던 건 버그가 의외로 많다는 거다. 심지어 마지막 레벨에서는 출구로 나가니까 다시 시작지점으로 돌아오는 버그도 있었다. 그 밖에도 상자를 떨어뜨렸는데 이상한데로 튀는 등 자질구레한 버그가 많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 게임이 소형 플래시 게임이고 플레이하는데 아주 큰 지장은 없으므로 패스~ 할만하다.

 포탈하고 싶은 사람에겐 정말 고마운 게임이구나!

게임 하는 곳 : http://uploads.ungrounded.net/404000/404612_Portal.swf
Pig-Min link : http://www.pig-min.com/tt/10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옛날 옛적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어요~


 1. 하프라이프 - 포탈의 전작(?)
 이 번에 출시된 하프라이프 - 포탈. 이 게임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게임이 Narbacular Drop(이하 ND)이다. 이 게임을 본 valve가 이 팀 전체를 통째로 사들여서 포탈 제작에 착수시켰다고 한다.(피그민. 광님이 쓴 리뷰 참조) 딱 처음 게임을 해보면 그래픽이 거의 쌍팔년도 수준이다. 흠. 정말 좋게 평가해주면 퀘이크2 정도 그래픽인 거 같다. 하지만 그래픽이 전부는 아니다. 이 게임은 아이디어가 중요한 거니까.

 2. 포탈이란 무엇인가?
 주인공은 무기도 없고 아이템도 없고. 심지어 점프도 할 줄 모른다. 할 줄 아는 것은 오로지 포탈을 여는 것 뿐. 그 포탈을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각 레벨의 목표이다. 포탈이란 말 그대로 포탈을 떠올리면 된다. 디아블로의 포탈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다. 내가 포탈을 열고 다른 곳에 또 다른 포탈을 열면 두 곳을 마음데로 드나들수 있는 것이다. 그 포탈을 얼마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 한 레벨을 통해서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A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3. 포탈 이용법 - 1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포탈을 이용해 A(안쪽으로 굴처럼 뚤려있다.)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시야가 가려져서 A에 포탈을 열 수가 없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될까? 이럴 때는 우선 B 쪽에 포탈을 열고 내 주변에 포탈을 또 연다. 그러면 가까운 곳의 포탈을 보면 B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것과 똑같을 것이다. 즉 A 깊숙한 곳까지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A에 또 다시 포탈을 열 수 있고 이런 방법으로 A에 갈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탈 이용해서 장난치기.


4. 포탈 이용법 - 2
 이 번에는 바닥 두 곳에 포탈을 뚫고 거기에 상자를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 지 보자. 상자는 두 곳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포탈을 들락날락 할 것이다. 그런데 포탈로 나올 때마다 상자는 계속 아래로 떨어지는 효과를 받을 것이고, 상자는 양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빠르게 하강할 것이다. 이렇게 계속 상자는 벽에 부딛혔다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양쪽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레벨은 겨우 5개밖에 안 되고, 전부 조금씩만 머리를 쓰면 깰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깰 수 있을 듯. 빨리 하프라이프2 포탈 해보고 싶다. ㅠ.ㅠ

공식 홈페이지(다운 받는 곳)
http://www.nuclearmonkeysoftware.com/narbaculardrop.html
http://www.digipen.edu/cgi-bin/games/downloader?year=Games&game=NarbacularDrop.exe

Pig-min 리뷰
http://pig-min.com/tt/1054

우선 보자.

Posted 2007. 10. 4. 01:07

 



보고 나서 느끼는 바가 없다면 당신은 게임에 관한 관심이 거의 zero 임에 틀림없다!

정말 대박이다. 위에꺼는 이번에 새로 나올 하프라이프2 : 포탈 , 밑에꺼는 팀 포트리스2 이다. 팀 포트리스 1 은 원래 약간 알았지만 별로 관심을 안 가졌는데 이 건 정말 대박! 그래픽을 보고 있으니 마구마구 해주고 싶잖아! 특히 해비의 무뚝뚝한 표정과 스파이의 썩소 대박인데! 그리고 정말 포탈 생각해낸 사람들 정말 대단대단. 어떻게 저런 걸 생각해냈지? 참고로 포탈을 생각해낸 사람들은 valve 회사쪽 사람들이 아니라 인디게임을 만드는 학생들이었다고 한다. valve가 걔네를 통채로 고용해서 포탈을 하프라이프2에 이식했다니 정말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있다. 물론 실력도. 중요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케릭터의 자세한 설명은 http://blog.naver.com/asiaktf?Redirect=Log&logNo=90022678565요기서~


이 거 보고 오렌지 박스 사기로 결정. 우선 지르고 봐야겠다. 이 걸 안 사면 조낸 후회할거다.

하프라이프2 엔딩!!

Posted 2007. 5. 24. 22:40

 하프라이프2 엔딩 봤습니다. 최근 플레이한 게임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프라이프2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이런 말이 있더군요.


 "우리도 믿기 힘들다." - PC Gamer UK

 "이 게임 안하는 꼴통같은 새퀴들, 존내 맞는거다." - 싱하형

 "질러라." - 지름신

  "바야흐로 최신 PC를 준비해 놓아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하프라이프2를 위해서는 할머니도 팔고, 고양이를 저당잡히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라." - PC Gamer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