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카프릭 부스터의 음악을 처음 듣게 된 건 이 거 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안에 있을 때다". 그 때는 정말 음악에 대한 갈증이 너무 심했기에.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무슨 짓이던지 가리지 않고 했다. 그래봐야 돌아오는 건 SG Wanabe 이 딴 거(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였으니 -_-....

 그래도 토요일과 일요일 밤에 EBS에서 하는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은 나의 좁은 음악적 소양을 넓혀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거기서 우연히 듣게 된게 이 펑카프릭부스터이다. 예전부터 funk 리듬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들의 리듬이야말로 제대로 펑키했다. 필이 꽂혔다고 해야되나.

 앨범 구성은

1 African Battle
2 속이 꽉 찬 남자
3 Ali
4 가마우지
5 Dancer 순이
6 평화다방
7 Juice Box
8 울지마 형
9 평화다방 (Alt.)

이렇게 총 9곡 개인적으로 지금 올려놓은 1번 트랙이 젤 괜찮은 듯. 몇 몇 곡은 jazz스타일도 있어서 jazz를 좋아하는 사람이 괜찮을 거라고 본다~. kula shaker 나 two tone shoes 같은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

 오랜간만에 좋은 앨범을 산 거 같다~~ㅎㅎ 한가지 아쉬운 건 곡이 다 느낌이 비슷하다는 거 그리고 정말 죽을만큼 좋다!(처음 패인킬러를 들었을 때의 그 느낌정도 -_-?)는 노래가 없다는 거 그래도 평균치가 워낙 높아서 추천추천

 p.s 처음에 이 앨범을 사서 택배로 받았는데. 딱 포장을 뜯고 시디를 꺼내는데. 이 놈의 시디가 90도 이상 휘어지더니만 갑자기 "딱" 소리를 내며 부러져버렸다 -_-;;; 그래서 반송하고 다시 받음ㅎㅎ 적당히 이빨 x고 하니까 바로 반송해주더라고ㅎㅎ 그래도 부러질 때는 어이가 없었음;;

좀 더 관심이 가시는 분은 아래 사이트 참조하시길 ㅎㅎ
http://blog.naver.com/pyhyhj?Redirect=Log&logNo=32919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