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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5 배고프고 졸리고... 10
  2. 2007.11.04 (관악구청 근처에서) 요즘 즐겨 먹고 있는 것들. 6

배고프고 졸리고...

Posted 2008. 3. 25. 17:38
요즘
아침 먹으면 배고프고
점심 먹어도 배고프고
저녁 먹은뒤 배고프고
자기 전에도 배고프다

식신이 강림한듯..

그리고
자고 일어나도 졸리고
밥먹고 나서도 졸리고
집에 들어와도 졸리고
밤에는 당연히 졸리다

한참 잠에 심취해있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는구나...



요즘 기본적인 욕구가 왜이렇게 충족이 되지 않는거니??

아...

배고프다..ㅠ

+덧. 치킨 반마리 먹고 났더니. 이제는 자장면이 먹고 싶어 ㅠ.ㅠ

1. 떡.
GS마트에서 10시 이후에 가면 떡을 전부 1000원에 판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절편. 비교적 칼로리도 낮고. 맛있다. 살면서 먹어본 절편 중 가장 맛있었던 건 훈련소에서 먹었던 야간 행군 때의 절편. 진짜 떡이 입에서 녹는 느낌. 사실 행군 시작하기 전에 나눠줄 때 다 먹어 버려서 정작 행군 중에는 딴 애꺼 뺏어먹은 기억이 -_-ㅋㅋ


2. 오뎅.
원래 오뎅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오뎅국이나 플라스틱 팩에 들어있는 오뎅 같은 거 말고. 그냥 분식점에서 파는 오뎅. 근데 관악구청 뒤 쪽 함초롱 식당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오뎅을 판다.! 가격도 똑같이 500원. 더군다나 종이 그릇(꽤 크다)에 국물을 담아갈 수 있다. 이거 정말 원츄. 천원이면 오뎅 두 개에 국물 가득. 2주동안 벌써 3~4번 먹은 거 같다.


3. 떡볶이.
요즘 저녁 먹는게 귀찮아지면서 떡볶이를 많이 먹었다. 역시 가장 맛있는 곳은 전에도 얘기했지만 뽕잎칼국수와 유정낙지 식당 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떡볶이 마을. 떡볶이 1인분과 김말이 두개를 시켜서 먹으면 딱 2000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배가 좀 많이 고플 때는 순대나 김밥을 시켜먹으면 됨. 사실 서울대입구역에 떡볶이 집이 은근히 많은데 그 중 괜찮은 곳은 별로 없다. 지하철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봉사리 떡볶이 집은 내가 1학년 때 부터 있는 것으로 보아 맛있는 거 같기도 한데. 떡볶이 색깔이 너무 희어멀건해서 별로 안 땡김. 한 번도 안 먹어봤다.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는 떡볶이집은 괜찮은 편. 그 외에 다른 곳에서 잘못 사면 식용유 범벅의 떡볶이를 살 수 있다. 저번에 한 번 그런 거 샀다가 느끼해서 토할 뻔 -ㅠ-


4. 붕어빵
아 겨울은 역시 붕어빵의 계절이구나 ㅠ.ㅠ. 붕어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GS마트 건너편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파는 슈크림 붕어빵은 정말 맛있다. 워낙 슈크림을 좋아하는지라. 3개에 천원이라 좀 비싸긴 한데. 슈크림을 좋아하므로 상관없음. 아 근데 아줌마가 좀 귀찮아서 그런지 붕어빵을 대량생산해놓고 팔아서 그닥 따듯하지 않다. 또 좀 딱딱하다. 저 번에 지나가다가 아줌마가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이게 따듯해도 원래 딱딱해요." .... 할 말 없음 -_-


5. 치즈
요즘 GS마트에 치즈가 종류별로 대량 입고됐다. 덕분에 치즈 종류별로 열심히 먹고 있음. 또 집 앞에 있는 훼미리마트에서 파는 4500원,6000원짜리 소프트 치즈도 좋아함. 소프트 치즈는 먹기 좋게 낱개 포장이 되어 있다. 하나씩 낼름낼름 까먹다 보면 왕창 먹으니까 꼭 수량을 정해놓고 먹어야된다 ㅠ.ㅠ 치즈가 고단백식품이라 좋긴 한데 은근히 지방 함유율이 높더라고..



끼니 제 때 제 때 잘 챙겨먹고 야식 먹지 말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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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게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