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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4 (관악구청 근처에서) 요즘 즐겨 먹고 있는 것들. 6

1. 떡.
GS마트에서 10시 이후에 가면 떡을 전부 1000원에 판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절편. 비교적 칼로리도 낮고. 맛있다. 살면서 먹어본 절편 중 가장 맛있었던 건 훈련소에서 먹었던 야간 행군 때의 절편. 진짜 떡이 입에서 녹는 느낌. 사실 행군 시작하기 전에 나눠줄 때 다 먹어 버려서 정작 행군 중에는 딴 애꺼 뺏어먹은 기억이 -_-ㅋㅋ


2. 오뎅.
원래 오뎅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오뎅국이나 플라스틱 팩에 들어있는 오뎅 같은 거 말고. 그냥 분식점에서 파는 오뎅. 근데 관악구청 뒤 쪽 함초롱 식당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오뎅을 판다.! 가격도 똑같이 500원. 더군다나 종이 그릇(꽤 크다)에 국물을 담아갈 수 있다. 이거 정말 원츄. 천원이면 오뎅 두 개에 국물 가득. 2주동안 벌써 3~4번 먹은 거 같다.


3. 떡볶이.
요즘 저녁 먹는게 귀찮아지면서 떡볶이를 많이 먹었다. 역시 가장 맛있는 곳은 전에도 얘기했지만 뽕잎칼국수와 유정낙지 식당 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떡볶이 마을. 떡볶이 1인분과 김말이 두개를 시켜서 먹으면 딱 2000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배가 좀 많이 고플 때는 순대나 김밥을 시켜먹으면 됨. 사실 서울대입구역에 떡볶이 집이 은근히 많은데 그 중 괜찮은 곳은 별로 없다. 지하철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봉사리 떡볶이 집은 내가 1학년 때 부터 있는 것으로 보아 맛있는 거 같기도 한데. 떡볶이 색깔이 너무 희어멀건해서 별로 안 땡김. 한 번도 안 먹어봤다.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는 떡볶이집은 괜찮은 편. 그 외에 다른 곳에서 잘못 사면 식용유 범벅의 떡볶이를 살 수 있다. 저번에 한 번 그런 거 샀다가 느끼해서 토할 뻔 -ㅠ-


4. 붕어빵
아 겨울은 역시 붕어빵의 계절이구나 ㅠ.ㅠ. 붕어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GS마트 건너편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파는 슈크림 붕어빵은 정말 맛있다. 워낙 슈크림을 좋아하는지라. 3개에 천원이라 좀 비싸긴 한데. 슈크림을 좋아하므로 상관없음. 아 근데 아줌마가 좀 귀찮아서 그런지 붕어빵을 대량생산해놓고 팔아서 그닥 따듯하지 않다. 또 좀 딱딱하다. 저 번에 지나가다가 아줌마가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이게 따듯해도 원래 딱딱해요." .... 할 말 없음 -_-


5. 치즈
요즘 GS마트에 치즈가 종류별로 대량 입고됐다. 덕분에 치즈 종류별로 열심히 먹고 있음. 또 집 앞에 있는 훼미리마트에서 파는 4500원,6000원짜리 소프트 치즈도 좋아함. 소프트 치즈는 먹기 좋게 낱개 포장이 되어 있다. 하나씩 낼름낼름 까먹다 보면 왕창 먹으니까 꼭 수량을 정해놓고 먹어야된다 ㅠ.ㅠ 치즈가 고단백식품이라 좋긴 한데 은근히 지방 함유율이 높더라고..



끼니 제 때 제 때 잘 챙겨먹고 야식 먹지 말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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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게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