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동아 필자 1차 면접을 합격한 뒤. 2차 테스트를 보기 위해 글을 하나 준비하고 있다. 주제는 일반유저들이 만들고 있는 비공식 한글패치로 잡았으며 벌써 오래 전부터 문제가 돼오던 상황인만큼 다른 사람들의 견해와 내 생각을 덧붙여서 새로운 쓰레기가 아닌 창작물이 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앞으로 글을 쓰면서 한 가지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 영화든 게임이든 책이든 내가 거기에 관한 리뷰를 쓸 경우 그 것은 정품을 이용했을 때만으로 국한시키자는 것이다. 어쩌면 남에게 난 정품만을 사용한다고 보이기 위한 위선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내가 조금씩 개선될 거라고 난 믿는다. 아니 믿고 싶다. 어차피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지금 정품을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자신이 꼭 필요한 것만을 선택하게 될 거라고 믿는다.

단, 정식리뷰로 작성하는 글이 아닐 경우 잡담은 정품여부와 상관없이 허용한다. 이런 예외를 만들면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여긴 어디까지나 나의 "공간"이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 권리가 나아게 있으므로 이 정도는 허용해도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