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08] 게임

Posted 2007. 9.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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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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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

출처 : 한겨레 비빔툰.

내가 어렸을 때를 추억해보면 게임에 관한 기억이 너무나 많다. 내가 처음 게임을 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 쯔음 부모님이 재믹스를 사주시면서부터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컴퓨터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중학교 때만 해도 집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게임에 관한 나와 엄마의 신경전은 치열했다. 난 하루에 5분이라도 더 게임을 하려 했고, 엄마는 이러한 나를 컨트롤해서 공부를 하게 만드려 하셨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쌓였던 게임에 대한 갈증이 아직까지도 남아 이렇게 게임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처럼 자유롭게 하는 게임보다 예전에 하루 1시간씩 꾸준히 했던 게임이 기억에 더 잘 남는 건 왜 그런걸까. 역시 금지된 것을 할 때 느끼는 쾌감이 그 무엇보다도 강렬하기 때문일까?

요즘 게임을 정말 '미친듯이'하고 있다. 제대로 중간고사 기간이 오기 전에 끝을 봐야되는데 영웅전설 FC 플레이 시간은 정말 '미치도록' 길다. 이러다가 정말 내가 '미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