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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8. 9. 10. 22:24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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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 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정말 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은 한 번도 없었다.
뭐랄까. 갑자기 감정 조정 방법을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나할까.
너무 부정적이거나 너무 긍정적인 건 문제가 있다.
언제나 극단적인 건 좋다고 할 수 없는거니까.
마음을 바꾸고나니 갑자기 왜이렇게 편해지는 건지!
하긴 이게 얼마동안 가느냐가 문제일뿐.
세상엔 두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낚는 자와
낚이는 자.
과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