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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Posted 2008. 10. 9. 01:35

wii가 나온지 벌써 5달이 다 되어가는데 wii를 사기는 커녕 아직 구경도 못 해봤네.
wii가 정발되면 산다고 벼른게 벌써 몇 년 전부터인데...

에휴.
지금 wii 사면 내 생활은 불 보듯 뻔하고.
wii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사실 DS도 사고 싶은데 사면 어떻게 될지 뻔하잖아 -_-

아.
wii 하고 싶어라 흑흑

,

Posted 2008. 10. 9. 01:24


어디든지 키보드 하나면 세상이 두렵지 않더라.

                                                                                             - 키워 묵시록 3장 2절 첫째말씀 -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_-

가가나

Posted 2008. 10. 6. 19:33

ㄴㅇㅎㄴㅇㅎㅇㅇㄴ라ㅣ이ㅓ이러ㅣ
어ㅏㅣㄹ아너히ㅏㅓㅎ
아러아ㅣㄹ

다들 시험 잘 봐용

Prove or Disprove

Posted 2008. 10. 5. 23:54


Let f(x) be a number of friends of x

Then prove or disprove that

if x → not 일코(i.e 오덕) then f(x) → 0 .


이런...

Posted 2008. 10. 4. 23:58



이런게 있었단 말야 -_-???? 헐퀴.. 흠좀무.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ZAZ%BB%E7%B4%DC




 

용감한 형제

Posted 2008. 10. 2. 13:37




 생각해보면 내가 중고딩때만해도 댄스 곡들이 나이 어린 학생들을 겨냥해서 가볍게 만든 것치고는 노래가 꽤나 다 좋았던 걸로 기억된다. 그리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서 초등학교 때 나온 일과이분의일이나 칵테일사랑과 같은 노래는 엄청난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듣기에 정말 좋은 노래였음은 틀림없는 것 같다.
 
 뒤이어 H.O.T나 S.E.S같은 아이돌 가수가 나오면서 댄스곡의 판도도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 그 때 나온 노래들은 지금 들어도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나 하나만의 생각은 아닐 거 같다. 근데 내가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또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는 아이돌도 노래를 못 하면 까이는 시대가 되버렸다. 그래서 그런건지 요즘은 아이돌한테도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고 따라서 다들 왠만큼(어디까지나 과거의 초창기 아이돌과 비교해서) 노래는 하는 것 같다. 근데 기이하게도 노래들은 어째 다 퇴보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내가 나이가 들어서 코드가 안 맞는건가? 왜 나오는 노래가 하나같이 다 별로야? 정말 지난 5~6년간 가요를 거의 듣지 않았는데, 뭐 내가 듣는 음악이 완전히 바뀌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혹여나 가요를 듣게 돼도 이 노래 괜찮은데? 하게 생각되는 노래가 하나도 없었다. 물론 난 가요를 들어도 발라드나 알앤비는 한 천곡중에 한 곡 들을까말까기 때문에 우리나라같이 발라드 알앤비 천국인 곳에서 들을 노래가 더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댄스곡은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었고, 그 중 좋은 노래가 하나도 없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건가 싶었다.


 근데 요즘 가요를 다시 조금씩 듣게 되면서 중독성 있거나 괜찮은 노래가 하나 둘씩 나오는 것 같다. 그러니까 최소한 곡을 들으면서 노래가 좋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사실 시작은 Tell me 였던 거 같은데 뒤이어 나오는 So Hot 이나 거짓말, 마지막 인사 그리고 요즘 나오는 하루하루나 산소같은 너 10점 만점에 10점 같은 노래들 물론 외국곡에서 따온 것도 좀 있지만 대부분 국내 작곡가들이 작곡했고 노래가 다 신선하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 요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어쩌다 같은 경우 상당히 복고적인 리듬에 뿅뿅 거리는 리듬 들어간게 중독성있게 계속 듣게 된다. 아 정말 노래가 이상하리만치 좋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달까? 이 노래 누가 작곡한 건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용감한 형제"작곡. 아! 또 이 사람들이네. 사실 "용감한 형제"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된게 아마도 빅뱅 노래 관련해서 검색해보다였던 거 같다. 빅뱅 하루하루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 것 저 것 찾아보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마지막 인사"가 권지용 작곡이 아닌 "용감한 형제" 작곡이라는 걸 알게 됐다. "용감한 형제"??? 무슨 작곡가 이름이 저래? 하고 좀 더 찾아봤더니 YG소속 작곡가 형제였다. 그리고 29살 31살인 두 형제가 한팀으로 활동하는 거였다. 용감한 형제로 검색해보니 정말 은근히 작곡을 많이 해왔고 요즘이 완전 절정기인 것 같았다. 그 중 재미있는 건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손담비 - Bad Boy" "빅뱅 - 마지막 인사" "배틀 - 스텝 바이 스텝" 이 세곡이 모두 비슷한 멜로디 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거. 사실 손담비랑 빅뱅의 노래는 비슷한 줄 알고 있었고 두 노래를 리믹스해놓은 동영상도 본 적이 있어서 도대체 노래가 왜 저렇게 똑같지? 표절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근데 결론적으로 같은 작곡가 노래니까 표절 아님. 이 김에 세 곡 비교.


손담비 - 배드보이




빅뱅 - 마지막인사 (0:58부터)



배틀 - 스텝 바이 스텝



세 곡 전 부 리믹스






 브아걸의 어쩌다는 어제 우연히 듣게 됐는데 처음 듣는 순간 확 꽂히는게 와 노래 정말 잘 만들었구나 싶었는데 작곡가를 찾아보니까 용감한 형제 곡이라. 또 한번 놀랐다. 사실 방송가에서 그렇게 기를 쓰고 띄어줄려고 하는 손담비의 이 번 타이틀 곡 "미쳤어"도 용감한 형제 곡이다. 노래를 들어보면 범상치 않은 노래같기는 한데 이상하게 손담비가 부르면 그런 매력이 다 사그러진다. 분명히 예쁜 얼굴인데 이상하게 매력이 없는 케릭터라 그런건가.. 잠시 얘기가 딴 데로 샜네. 여튼 "용감한 형제" 곡들은 맛없고 다 밍밍하기만 현 가요계의 넘쳐나는 수많은 댄스곡들과는 확실히 다른 톡톡 튀고 색다른 맛이 있는 건 분명하다. 그 들 얘기로는 자신들이 만든 노래의 뿌리는 힙합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 만드는 곡들은 현재 외국에서 대세라는 일렉트로닉 풍의 멜로디에 적당한 랩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난 오직 Rock 일변도이니 일렉트로닉 쪽은 거의 아는게 없어서 저게 일렉트로닉인지 까지는 모르겠고, 노래마다 들어있는 특유의 전자음들이 일렉트로닉인건가.. 어쨌든 외국의 멜로디를 한국정서에 맞게 잘 변형시킨 것은 맞는 것 같다. 나도 그냥 일렉트로닉은 몇 번 들어보고 나서 좋은 노래도 있기는 하지만 내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는 거 같아서 더 이상 안 들었는데 "용감한 형제" 곡들은 일렉트로닉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노래가 좋으니 그만이다.


 정말 트로트건 힙합이건 락이건 댄스건 발라드건 알앤비건 간에 장르가 중요한게 아니다. 노래가 좋으면 되는거다. 아무리 엄친아처럼 생긴 애들 우르르 데려다놓고 노래를 시켜도, 영계들 모아다가 요조숙녀처럼 꾸며서 춤을 시켜도 곡이 안 좋으면 듣기 싫은 거다. 아무리 걔네가 멋지고 잘생기고 이쁘고 귀여우면 뭐하나 내 아이팟에 넣어놓고 재생하면 걔네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데. 아이팟에 들어가는 순간 화면으로 듣기 좋은 노래는 끝이다. "Video kill the radio star"라는 말도 맞기는 하지만 어쨌던간에 노래는 귀로 들어오는 거지 눈으로 보는게 아니다. 화면에서 보기 좋은 건 보고나서 끝이다. 그 모습에 매료돼서 앨범을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건 소수의 사람 뿐이고 결국은 노래가 듣기 좋아야 앨범을 사고 싶은 거다. 앨범에는 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부른 노래가 담겨있는 거니까. 가요계가 불황이다 뭐다 하면서 매일 불법음반 근절을 외치는데 물론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것 못지 않게 가요계의 큰 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이쁘고 잘생긴 애들 나오는 건 좋다 이거야. 대신에 곡도 좀 신경 좀 써달라고 아무리 노래연습을 하면 뭐해 곡이 그지같으면 듣기 싫잖아.

덤으로



손담비 - 미쳤어



브라운아이드걸즈 - 어쩌다






용감한 형제에 관한 기사를 보고 싶은 분은 요기를 참조하세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2.htm?linkid=642&category=so&articleid=2008061007301941501&newssetid=82

Battalion Nemesis

Posted 2008. 10. 1. 16:28



영걸전 류의 턴제 전략 게임은 언제 즐겨도 참 즐겁습니다. 보통 HOMM이나 삼국지 같은 턴제 전략 게임은 처음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영걸전같은 경우 특별한 적응 없이도 금방 게임에 임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각 유닛의 특징만 대략적으로 판단한 뒤 상성관계에 맞게 배치해서 턴을 잘 활용해 공격한다면 무지막지한 난이도가 아닌한 대부분 쉽게 클리어할 수 있죠.

Battalion Nemesis 역시 그러한 류의 턴제 전략게임입니다. 다만 생산 건물과 턴마다 돈이 제공되는 정유소 생산유닛을 뽑기 위한 보조 건물 등이 존재한다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따라서 무작정 적 유닛을 죽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의 생산시설이나 정유소를 점령하므로써 적의 생산기반 시설을 무너뜨리는 전략에도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각 유닛 간의 개성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고, 어려워 보이는 미션도 유닛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어서 꽤 의외로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만, 한간지 단점이 있으니, 그 것은 적 컴퓨터의 턴이 너무 길다는거. 아무래도 전략게임이니 적의 움직임을 일일이 보여줘야하는 건 맞습니다만, 그 시간이 너무 깁니다. 그렇다고 그 긴 시간동안 모든 유닛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혼자 뭔가를 계산하는 건지 아무 유닛도 움직이지 않는데 그냥 화면이 멈춰있는 시간이 꽤 긴 편이여서 조금 짜증날 겁니다. HOMM5를 해보신 분이라면 그 컴퓨터의 턴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잘 아실겁니다. 다행히 HOMM5정도의 시간을 잡아먹지는 않습니다.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특히 영걸전,공명전,조조전과 같은 류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플레이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즐거운 하루

Posted 2008. 9. 29. 02:10

1. 연락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2.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공부 등을 해놓아야한다.
3. 숙제를 미리 다 끝내자고 마음 먹는다.
4. 자 이제 계속 공부만 해야하니 잠시 놀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5. 1시간 놀다보면 어차피 지금 그만 놀면 한참 못 놀텐데 조금만 더 놀자고 생각한다.
6. 인터넷은 지겹다. 조금 더 몰입해서 놀려면 간단한 게임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7. 따라서 Armor Games나 Pig-min 등에 올라온 간단한 미니게임을 시작한다.
8. 보통 미니게임을 깨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게 3~4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정도.
9. 3~4시간동안 게임을 한다. 엔딩을 보면 다행이고 엔딩을 못 보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한다.
10. 공부를 하다보면 다시금 놀고 싶다.
11. 컴퓨터를 켠다. 엔딩 못 본 게임을 마저 한다. 엔딩을 본다.
12.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13. 공부를 하다보니 다시 놀고 싶다.
14. 컴퓨터를 켠다. 새로운 미니게임을 찾는다.
15. 오늘 할당량을 못 끝냈다.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야지.
16. 다음날. 오늘 미친듯이 공부해야하는데 조금만 놀고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17. 1시간 놀다보면 어차피 지금 그만 놀면 한참 못 놀텐데 조금만 더 놀자고 생각한다.
18. 인터넷은 지겹다. 조금 더 몰입해서 놀려면 간단한 게임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19. 따라서 Armor Games나 Pig-min 등에 올라온 간단한 미니게임을 시작한다.
20. 보통 미니게임을 깨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게 3~4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정도.
21. 3~4시간동안 게임을 한다. 엔딩을 보면 다행이고 엔딩을 못 보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한다.
22 공부를 하다보면 다시금 놀고 싶다.
23. 컴퓨터를 켠다. 엔딩 못 본 게임을 마저 한다. 엔딩을 본다.
24.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25. 공부를 하다보니 다시 놀고 싶다.
26. 컴퓨터를 켠다. 새로운 미니게임을 찾는다.
27. 오늘 할당량을 못 끝냈다.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야지.
28. 다음날. 오늘 미친듯이 공부해야하는데 조금만 놀고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
...
...
??. 그냥 공부고 약속이고 연락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때려친다.
??.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공부 안 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따라서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내가 부끄럽다.

...

???????????????????????



위 이야기는 모두 픽션이며 저의 사생활과는 100% 무관합니다.

가스 밸브 잠그셨나요?

Posted 2008. 9. 28. 21:25



키보드로 가스밸브를 잠글 수는 없답니다.




에취.

Posted 2008. 9. 26. 22:42

요즘 밤에 춥다.
문 열어놓고 자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
훌쩍.


Mujeo

Posted 2008. 9. 17. 21: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간단한 게임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내가 뭘 해야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처음에 화면을 만나면 그냥 어안이 벙벙합니다. 딱히 뭘 해야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할 수 있는게 너무 없습니다. 다만 게임을 하다보면 왼쪽에 있는 하얀 바가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좀 더 이 것 저 것 만지다보면 뭔가 섬에 이로운 행동을 할 경우 바가 위로 올라가고 해로운 행동을 할 경우 바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가 내려가는 행동만 계속 할 경우 나중에 게임이 끝날 때쯤 섬은 황폐해져있을 것이고, 바가 올라가는 행동을 계속 할 경우 꽤 아름다운 모습으로 꾸며져있는 섬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플레이 시간이 터무니없이 짧기 때문에 뭐 별 거 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이 금방 끝나버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흑백의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화면 구성이 아기자기하고 이쁘다는 것인데요. 마지막에 밤이 되면서 달 빛이 구름 사이로 비친다거나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들은 오히려 엉성한 3D 그래픽이나 화려한 색조의 그래픽 보다도 더 아름답습니다.

아주아주 짧은 게임이니 어드벤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잠깐 짬을 내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게임 다운로드 : http://oueo.ateamworks.com/mujeo/en/mujeo.php


debrysis

Posted 2008. 9. 17. 21: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거 Pig-min에서 소개된 적 있는 Beltality를 만든 곳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탱크를 움직이면서 나타나는 적(마치 곰팡이처럼 보이지만)들을 없애면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하게 적을 계속 피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먹고 무기를 바꿔가면서 싸우기만 하면 됩니다.

무기는 초반에 샷건,미니건,플라즈마건,화염방사기가 있으며 시간이 좀 지나면 그 외에도 플라즈마 샷건, 이그나이터(화염방사기 업그레이드버전), 로켓런쳐, 버서커로켓(6방향으로 로켓런처가 나가는것), 스나이퍼 라이플 등이 나오고 시간이 갈수록 또다른 더욱 강한 무기들이 나옵니다. 따라서 멀티플레이도 아닌 혼자서 하는 게임인데다가 단조로운 플레이때문에 쉽게 질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 번에는 좀 더 살아서 다른 무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 때문이죠.

조작은 FPS와 동일하게 오른손의 마우스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WASD 키나 방향키로 탱크를 움직이면 됩니다. 탱크에 가속도가 있기 때문에 조작하면서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만 사실적이라는 측면을 살리려고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코너로 갈 경우에는 미리미리 속력을 줄여놓아야 갑자기 튀어나오는 적에 부딪히지 않을 겁니다.

딱히 오래하기는 그렇고 잠깐잠깐 5~6분 시간 때우기 용으로 좋은 것 같네요.

게임 다운로드 : http://oueo.ateamworks.com/debrysis/en/debrysis.php


[08/09/19] re-army???

Posted 2008. 9. 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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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시는 분이 우리 전 인사처장님.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이제 기억도 안 나서 내가 그 때 무엇을 했는지 잘 기억도 안 나는.. 이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아직도 그 때 생각만 하면 토할 거 같고. 마음이 갑갑하고. 세상이 다 회색빛으로 보이는.. 망할 군대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전역하고 한 번인가는 군대 꿈을 꾼 거 같기는 한데. 그 때는 그냥 별 느낌 없었는데. 그저께는 잠에서 깬 다음에 일어나자마자 "꿈이구나 다행이다!"를 외쳤다. 정말 꿈 속에서 죽고싶은 심정이었다. 갑자기 내가 왜 다시 군대를 가냐고!!!! 이유가 뭐였더라.. 전산착오던가 뭐 그 비스므리한 거 였는데. 여튼 미치고 팔짝 뛸 거 같은 기분으로 막내 생활을 하는데.. 좀 군대가 학교랑 미묘하게 섞여버려서 선생님같은 사람들이 행동 하나하나에 제재를 가하는데 정말 탈영하고 싶은 생각밖에.... 아우 더 써봤자. 짜증만 나겄다. 여튼 꿈이니까 다행이지 뭐.ㅋㅋ 근데... 군대 아직 안 다녀온 사람은 어쩌나 ^-^



잘자요 엄마.

Posted 2008. 9.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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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극을 볼 때면 작가의 상상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블랙버드"를 볼 때도 그랬다. 연극무대라는 제한된 공간 그 것도 방안이라는 공간 속에서 1시간 반가량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건 보통 사람이라면 불가능할 것이다.

딸이 자살을 결심한 밤, 딸의 자살에 자신이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아 버린 엄마. 그리고 엄마와 딸의 생애 마지막 밤. 그 시간동안 딸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엄마의 심정을 어떠했을까. 글쎄 어느정도 상상은 가능하겠지만 나문희는 그러한 어머니의 심정을 잘 묘사해냈다. 같이 연기한 딸 역의 황정민 역시 자살을 앞두고 자신이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된 이유와 자신이 멈출 수 없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짧았지만 강렬한 연극이랄까. 팽팽한 긴장감 속에 마지막 장면은 그러한 긴장감을 한번에 극으로 끌어올리며 해소시켜버렸다. 끝에 티비를 보던 나문희의 표정과 처음 등장해서 티비를 보던 나문희의 표정은 극적으로 대비가 됐고, 그렇게 연극은 끝났다. 무언가를 느낄 새도 없이 그냥 결과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연극이었지만 좋은 연극이었다. 음. 정말 이 정도 연극이라면 매일매일 연극만 봐도 좋을거야.


넘치는 교회.

Posted 2008. 9.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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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철철 넘친다 넘쳐. 옥상에 올라가서 빨간 십자가가 안 보이는 집이 대한민국에 있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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